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올라간 30명이 결정되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 선수와 임성재 선수의 출전이 확정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GA 투어 페덱스컵 상위 30명 결정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이 22일 끝나면서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이 가려졌습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경우 2차전까지 매긴 페덱스컵 상위 랭킹 30명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회 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하기도 했고 이 경기 결과로 많은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친 이경훈 선수는 페덱스 컵 랭킹 33위에서 26위로 7계단을 상승하는 극적 반전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이경훈 선수보다 더 엄청난 드라마를 쓴 선수가 있었으니, 호주의 애덤 스콧 선수였습니다. 애덤 스콧 선수는 이경훈 선수와 함께 BMW 챔피언십을 공동 5위로 끝냈으며, 페덱스컵 랭킹 45위에서 29위로 무려 16계단을 상승하며 극적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를 차지한 미국의 애런 와이즈는 페덱스컵 랭킹 30위를 기록하며 투어 챔피언십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페덱스컵 상위 랭킹
지난해 페덱스컵 최종 우승자인 미국의 패트릭 캔틀 레이가 BMW 챔피언십 2연패를 차지했지만 곧장 페덱스컵 선두로 나서지는 못했습니다.
이유는 남자 골프 세계 1위에 랭크되어 있는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가 이번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로 마치면서 포인트를 대거 획득하여 4205.983점을 얻어 패트릭 캔틀 레이의 4129.35점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전까지 페덱스컵의 선두자리를 지켰던 미국의 윌 잴러토리스는 대회 도중에 기권을 하여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3680.099점으로 페덱스컵 랭킹 3위로 내려갔습니다.
어이 미국의 잰더 쇼 플리가 4위, 미국의 샘 번스가 5위,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가 6위,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7위 등 상위 랭크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임성재, 이경훈 선수 참여, 투어 챔피언십 일정
Top 10에 등극한 임성재 선수
우리나라의 임성재 선수는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하였으며, 지난주 11위에서 10위로 1계단 상승하며 페덱스컵 랭킹 Top 10에 등극했습니다.
Top 10에 등극하며 임성재는 보너스 타수를 얻고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덱스컵 1위인 스코티 셰플러는 10언더파를 안고 시작하게 되며, 캔틀 레이는 8언더파, 젤러 토리스는 7언더파 등 보너스 타수를 얻습니다.
투어 챔피언십 일정
임성재 선수의 경우 페덱스컵 6~10위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타수인 4언더파를 가지고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게 됩니다. 반면 또 다른 한국인 선수인 이경훈 선수는 이븐파로 참가하게 됩니다.
투어 챔피언십은 26일부터 4일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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