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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여행이 주는 즐거움과 나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여행인 공정여행

by ktraveler 2022. 2. 15.

여행이 주는 즐거움과 나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여행인 공정여행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

안데르센을 바꿔준 여행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작가인 안데르센은 무명작가로 살아가다가 여행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안데르센에게 있어서 여행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말 그대로 엄청나게 컸다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인생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하는 여행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여행이 진정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지 한번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이 가지고 있는 의미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모든 여행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즐겁게 놀고 푹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여행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기본적인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즐거움은 평소에는 잘하지 못했던 낯선 경험들을 하면서 본인의 견문을 넓혀가고 결국 본인과 다른 것을 경험하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행하는 본인이 즐거워야 즐거운 여행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하나 더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이 본인 말고 여행하는 곳, 장소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의 구성요소에는 장소와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인은 물론 본인과 함께 그 장소와 장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생각하는 여행이 된다면 그 여행은 훨씬 더 가치 있고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계시민으로서의 여행

진정한 여행은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낯섦을 통해 본인의 견문을 확장해 나간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와 동시에 세계 시민으로서의 의식을 갖추어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여행하는 장소에서 살고 있는 그들 역시 나와 같은 시대에 지구라는 같은 공간 안에 살아가고 있는 공동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여행에 임하게 되면 여행이 훨씬 더 풍요로워지고 즐거움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다른 세상을 경험하면서 그들과 내가 다르지 않은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결국 나에게 다시 돌아와 본인이 어떤 존재 인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여행자의 행복을 넘어 여행지의 사람들의 행복까지

이러한 작업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져 가는 것이 여행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이 여행을 통해 진행이 된다면 그 여행은 매우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핵심은 나와 그 장소, 장소의 사람들 모두를 위한 여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핵심적인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며 우리가 왜 여행을 다니고자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서 떠난다는 것도 당연히 맞는 이야기이고, 추가적으로 여행하는 곳의 그들의 행복을 위해서도 여행을 떠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로도 제작이 되어 한국에서도 상영이 되기도 했던 꾸뻬 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책은 이러한 교훈을 우리에게 많이 전달해줍니다. 책의 내용 중 행복은 사람을 보는 방식에 있다고 말하면서 행복이라는 것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행복이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정의를 합니다.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가질 때 그 행복이 비로소 나의 행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행복에 동참할 수 있는 여행인 공정여행

공정 여행의 개념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행복에 동참할 수 있는 여행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아마 한 번쯤 들어보았을 공정 여행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공정이라는 말은 우리와 그곳에 있는 사람 모두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도 우리와 같은 입장에서 관계를 맺고 서로 소통을 하는 것이 바로 공정한 것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환경 보전

공정여행의 기본은 먼저 방문한 지역의 경제를 도울 수 있는 여행이 되어야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방문한 장소의 자연을 손상시키지 않는 여행이 되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나날이 증가하는 이 시기에 이러한 지구촌 전체의 문제가 심화되지 않는 여행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환경을 아름답게 유지하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듯, 방문한 여행지의 환경 역시 잘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지 문화 존중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의 문화를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고 소중하게 생각하듯 그들 역시 본인들의 문화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지역에서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체험하고 행동과 마음으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여행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행을 통해 우리는 이런 존중의 태도를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여행이 되지 않는다면 이런 부분을 개발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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