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루브르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주요 작품, 특징 및 구성

by ktraveler 2022. 2. 28.

박물관이나 미술관 여행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망설여지는 여행 장소일 수 있습니다. 그림에 관심이 없다거나 잘 모르는 상항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게다가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걸어 다니기가 힘들거나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대한 이해가 조금만 있으며 세계 어디를 여행하더라도 미술관을 찾아다니게 될 것입니다. 가장 먼저 루브르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주요작품, 특징 및 구성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역사와 주요작품

루브르 박물관의 역사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해 있고 모나리자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을 가지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회화를 중심으로 전시한다면 미술관이라고 부르겠지만 루브르 박물관은 다양한 조각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기 때문에 미술관보다는 박물관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이 최초로 대중들에게 공개된 시기는 1793년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프랑수아 1세가 자신의 거처를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기고 원래 있던 장소를 정리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물건을 루브르 박물관에 두고 온 것이었습니다. 마치 창고와 같이 활용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다 수많은 전쟁을 통해 점점 유물들, 회화, 조각과 같은 약탈물들이 증가하게 되었고, 결국 1793년 대중들에게 공개가 됩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주요 작품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최고 인기 작품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그 다음으로는 밀로의 비너스가 있습니다. 밀로의 비너스는 언뜻 들어서는 밀로라는 작가가 만든것 같지만 밀로는 사람이 아닌 밀로스 섬의 이름에서 나왔습니다. 밀로스 섬에서 발견된 조각이라 밀로의 비너스라고 부릅니다. 또 나이키를 상징과 관련이 있는 니케아의 여신이라는 작품까지 3대 인기 작품이 있습니다. 여기에 프랑스 대혁명 200주년을 기념하여 미테랑 대통령이 공모전을 열어 만든 조형물이 만들어졌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정원 가운데에 만들어진 유리 피라미드입니다. 중국계 미국인인 이오 밍페이에 의해 만들어진 유리 피라미드는 새로운 루브르 박물관의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결과적으로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의 3대 걸작은 니케아의 여신이 빠지고 레오나르도 다빈지의 모나리자와 밀로의 비너스와 함께 유리 피라미드가 현재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상황입니다. 유리 피라미드는 루브르 박물관의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입장료를 받는 입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특징 및 구성

루브르 박물관의 작품 수 및 구성

루브르 박물관은 크게 3개 관으로 구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슐리외, 드농, 쉴리입니다. 모나리자는 드농관에 위치해 있습니다. 루브르가 가지고 있는 작품의 수는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것까지 합친다면 총 40만점에 이른다고 합니다. 실제 입장객들이 볼 수 있는 것은 3만 5천점 정도라고 합니다. 3만 5천개라 하더라도 작품의 수가 워낙 많아 하루안에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일주일을 본다면 전시된 작품들은 어느정도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보고자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미리 생각하여 루브르 박물관을 가기전에 고민하고 판단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특징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하기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은 루브르 박물관은 다른 유럽의 미술관들이 일반적으로 월요일에 휴관을 하는데 반해 루브르 박물관은 화요일에 휴관을 한다는 것입니다. 또 랑스라는 아주 작은 광산 도시는 광산이 폐광함에 따라 프랑스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도시였는데, 지금은 루브르 박물관의 문화정책을 통해 분관을 개장하였고, 2005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1년에 40~50만명 정도가 루브르 박물관의 혜택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1년에 약 200점 정도의 작품이 랑스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아랍 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도 루브르 아부다비가 2017년 건설되었습니다. 루브르 아부다비도 1년에 200~300점 정도의 작품을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받아 전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때 루브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대가로 지급하는 돈이 30년 동안 6천 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긴 하지만 그래도 30년 동안 1년에 200억 정도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중동의 문화 애호가들의 방문을 유도하여 수익을 창출한다고 하면 아주 손해보는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