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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한국의 지형 여행 자원 구분 방식과 연구 발달 과정 정리

by ktraveler 2022. 3. 3.

한국의 지형 여행 자원 구분방식과 지형 여행자원에 대한 연구 발달 과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지형 여행 자원의 구분방식

지형 여행 자원은 구분하는 주체에 따라 구분 방식이 약간은 상이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주로 어떤 형성과정이 있었는지에 따라 구분을 합니다. 과정에 특성에 따라 지형 여행 자원을 구분하면 크게 산지 지형, 해안지형, 하천지형, 대지 지형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요 지형 여행 자원의 특징

해안지형은 육지가 해양이 가지고 있는 깎는 힘에 의해 깎여나가면서 중요한 지형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동시에 생태적으로도 중요한 것들이 많은데, 해안지형 중 하나에 해당하는 갯벌은 생태계의 보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독특한 해안 지형에는 석회암이 깎여 형성되는 카르스트라는 지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화산이 있기 때문에 울릉도나, 독도, 한라산이 있는 제주도, 철원 평강 부근 등에서 용암 대지 지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산지 지형은 급격한 경사가 있는 절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암석이나 큰 바위 같은 것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기반암이 풍화를 받고 침식이 일어나면서 둥근 산봉우리가 만들어지는데 이런 것들의 형성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형들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지표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환경부의 생태원에서 조사활동을 하는 경우도 많고 조사를 통해 지형의 보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등급을 정해서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지형 여행 자원의 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

지형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몇 가지들이 있습니다. 먼저 기후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 문제는 기후가 최근 들어 기존의 기후와 비교하여 많은 부분이 변화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강우 분포가 바뀌었고, 온도 분포 또한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겨울의 온도가 영하 10도 정도로 내려가는 것이 흔한 일이었고, 여름의 온도가 28도~30도가 되면 상당히 덥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겨울이 되더라도 영하 10도로 내려가는 일이 많이 일어나지 않고 여름에는 33도까지도 쉽게 올라갑니다. 연 단위로의 변화도 상당히 큰데 어떤 해에는 굉장히 큰 태풍이 와 강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하고 어떤 해에는 가물어 강수량이 적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 보니 기후를 일반화하는 데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지형을 만드는데 기후가 분명 작용을 했을 것이라 판단되지만 어떤 특성을 구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잘 언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의 지형 여행 자원 연구 발달 과정

금, 석탄 등 광물 자원 탐사를 위한 지질 연구

암석의 분포, 바위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통해 지형을 구분합니다. 지형 여행 자원의 발달 과정에서 암석은 그 자리에 있으면서 움직이지 못했기 때문에 확실한 특성을 보여줍니다. 지질 자원 연구소가 우리나라의 암석의 분포, 단층 및 특징적인 부분을 담아 지질도를 분석하게 됩니다. 지질 자원 연구소의 이전 명칭은 동력 자원 연구소였는데, 지질 연구의 시작이 석탄, 석유 등 동력이 되는 자원을 찾기 위한 지질 조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의 연구는 탄전을 구분하고 탄전 별로 얼마나 많은 석탄이 보유되어 있는지, 어느 정도의 깊이까지 있는지를 연구합니다. 또한 석탄 이전의 연구는 금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평안도나 충청도 등의 지역에 금을 찾고자 서양인들이 몰려왔습니다. 한반도에는 금이 많다고 하면서 소위 노다지라는 말도 나오게 되는데 미국인들이 금을 찾고 No Touch라고 말한 것이 좋은 의미인 줄 알고 이것이 노다지구나 했습니다. 

 

 

시멘트를 위한 석회암 지형조사

금과 석탄 개발 이후에는 석회암에 대한 조사가 시작됩니다. 석회암은 건설 등에 필요한 시멘트를 만드는데 필요한 자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석회암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의 암석 분포가 어느 정도 전반적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한반도의 암석 분포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에 대한 연구들이 경제적인 목적으로 진행되면서 지체 구조라고 하는 것이 대강 완성이 된 것입니다. 대표적인 지역의 예를 들자면 서울 시내에는 편마암 지역이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육지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중생대에 화강암이라는 바위가 만들어진 곳이 많습니다.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일부에서 보이는 지형이며, 경상도의 경우에는 중생대의 퇴적 지역으로 주변에서 깎인 퇴적암들이 쌓여 수평 퇴적층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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