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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기후의 영향으로 달라지는 자연 경관과 제주도의 건축과 음식 문화 특징

by ktraveler 2022. 2. 23.

기후의 영향으로 인해 각 지역마다 달라지는 특성과 제주도에서 보이는 기후에 따른 건축과 음식 문화의 특성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의 영향으로 달라지는 자연경관

독특한 자연경관 형성

각 지역마다 다른 기후는 지역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형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사막, 식생, 툰드라, 열대우림, 타이가, 독특한 지형 등 여러 가지 자연경관들을 형성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기후입니다. 기후는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생존 기반의 역할을 하면서도 동시에 어떤 때는 공포감을 주는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자연재해로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기후의 변화나 재앙은 인간의 능력 바깥은 영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라시아의 타이가 

타이가는 냉대 기후를 가지고 있는 지역에서 나타나는 웅장한 자연경관 중 하나입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이용하여 러시아를 지나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자연경관입니다. 하바롭스크 주변 지역에서 볼 수 있는데, 유라시아 내륙에 위치하기 때문에 낮과 밤 일교차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깔리는 매혹적인 모습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타이가는 자작나무 등 다양한 나무로 구성이 됩니다. 자작나무는 줄기는 하얀색을 띠고 이파리는 위쪽에 초록색을 띕니다. 숲은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멋진 경관을 선사합니다.

 

 

몽골의 드넓은 초원

그런데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 내려 몽골 쪽으로 방향을 돌려가면 완전히 다른 자연경관이 펼쳐집니다. 타이가는 사라지고 초원이 펼쳐집니다. 몽골 안으로 가게 되면 게르라고 하는 몽골사람들의 독특한 주거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기후에 따라 다양한 경관들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제주도의 기후에 따라 나타나는 독특한 특성

제주도의 독특한 건축양식

제주도에도 상당히 독특한 전통가옥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대륙이나 육지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가옥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붕을 새끼줄로 매 놓은 초가집이나 돌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강한 바람의 영향이라는 제주도 기후의 특성으로 만들어진 풍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도 이러한 기후적 특성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 서귀포 월드컵 축구 경기장의 모습은 지붕을 반쪽만 설치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쪽에 지붕을 설치한 이유는 남쪽에서 강한 바람이 계속 불어오기 때문에 축구경기를 방해할 수 있는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제주도의 독특한 음식 문화

제주도에는 독특한 음식들이 많은데, 육지 사람들도 별미라는 이유로 많이 찾아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빙떡이라는 제주도만의 독특한 음식인데, 이 음식은 사실 가난했던 과거의 제주도 사람들이 해 먹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메밀전병 안에 무를 삶아 채를 썰어 넣은 음식인데, 맛이 독특하여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메밀을 사용해 만든 제주도의 별미는 또 다른 것이 있는데, 메밀 저배 기라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육지에서는 수제비라고 부르는 음식인데, 메밀로 수제비를 만든 것이 메밀 저배 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는 메밀로 만든 음식들이 많습니다. 또 제주도에는 보리로 빵을 만들어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주도에는 쌀로 만든 음식이 가의 없습니다. 이유는 제주도의 기후와 지형적인 특성상 논이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주도는 무더워 얼음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냉면이라는 게 없었다고 합니다. 냉면은 아무래도 추운 기후를 가지고 있는 북한 쪽에서 발달한 음식입니다. 북한의 지역들이 혹독한 겨울을 가지고 있는 것과 동시에 여름에는 상당히 더운 날씨를 가지기도 했는데, 이렇게 극단적인 계절차에서 보이는 기후 속에서 발달을 한 음식이 냉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후와 시후의 개념

이렇듯 기후는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면서 그 지역에서 독특한 자연경관을 만들어내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의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후와 시후라는 개념이 있는데, 지후라는 것은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기후를 의미하고 시후라는 것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기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정보들을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알고 간다면 방문한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더 풍성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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