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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의 형성과정에서 만들어진 퇴적암이 가지고 있는 특징

by ktraveler 2022. 5. 25.

제주도의 형성과정에서 보이는 퇴적암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주도의 형성과정에서 만들어진 퇴적암이 가진 특징

제주도의 형성과정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여행지인 해안에 있는 폭포들이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해안지역에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만들어지게 된 철원 평야 지역과 비슷하게 주상절리가 있다면 주상절리가 깨지게 되면서 폭포가 뒤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폭포가 뒤로 밀려나는 철원 평야처럼 일반적인 사례와는 조금 다르게 제주도는 예외적인 부분이 존재합니다. 

 

바로 제주도 해안에 존재하는 많은 폭포들이 절벽 부분에 걸려있게 되는 것입니다. 원래는 밑 지역까지 계속 이어져 있었지만 후퇴를 하면서 절벽에 의해 산지 쪽에 있게 됩니다.

 

서귀포 해안 모습

2. 제주도의 유명 폭포의 위치의 특징

제주도의 대부분 유명한 폭포인 정방폭포나 천지연 폭포는 다 바닷가에 있습니다. 그 이유가 위에 설명한 예외적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뒤 용암을 깎아 뒤로 들어가며 형성된 폭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 서귀포의 지형을 살펴보면 다른 곳에서 봤던 모양처럼 딱 끊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이지만 해안에 절벽이 쭉 이어진 지형인 것입니다. 또 하나 특이한 부분은 단순히 현무암이 와서 닿은 지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닷가 근처에 있는 제주도 폭포

 

3. 서귀포층이라 불리는 퇴적암의 특징

그 밑에 서귀포층이라고 불리는 퇴적층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형성되는 당시 뻘층이 존재하고 그 위에 퇴적층이 존재한다고 이전 글에서 설명한 바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만들어낸 여행 포인트

 

제주도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만들어낸 여행 포인트

제주도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만들어낸 제주 지역과 서귀포 지역의 특징적인 여행 포인트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주도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만들어낸 여행 포인트 제주도에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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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암이 있는데 주로 조개껍데기 같은 것이 들어가 있는 게 현무암 절벽 아래쪽에 존재하는 퇴적층에서 관찰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수평 퇴적층 형태를 보이면서 수평으로 지형이 이루어져 있는데, 현재는 절벽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퇴적층이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제주도에는 이런 지형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을 꽤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귀포의 퇴적암 지형

 

4. 제주도 퇴적층에 위치한 조개껍데기에서 알 수 있는 사실

위에서 말한 퇴적층의 바위들을 보면 대충 보더라도 조개껍데기가 박혀있는 것들을 볼 수 있고 이 조개껍데기들이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보는 조개껍데기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이러한 퇴적층이 형성된 시기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시대의 종과 비슷한 종이기 때문에 그렇게 먼 과거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광치기 해변이 위치한 신양리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는 아쿠아리움도 있고 성산일출봉을 바라보기도 좋은 곳이기도 하며 TV 예능에도 자주 소개가 되는 맛집이 있기도 한 지형입니다. 

 

신양리에서도 계속 설명하고 있는 퇴적층의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러한 지형에 대한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관광객 분들은 이러한 지형을 보고 바위가 무너져 내렸다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여행을 가셨을 때 제주도의 퇴적암 지형을 자세히 살펴보고 화석을 발견하실 수도 있는데, 함부로 캐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제주도 서귀포층에 나타나는 조개껍데기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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