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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의 대표적 여행지형인 주상절리, 시스텍, 곶자왈 등의 형성과정

by ktraveler 2022. 5. 31.

제주도의 대표적 여행 지형인 주상절리, 시스텍, 곶자왈 등의 형성과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포동 주상절리의 형성

제주도에 있는 대부분의 현무암들은 바닷가에 닿으며 식게 되었고 식는 과정에서 주상절리가 형성됩니다. 대포동의 주상절리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표 동의 주상절리대는 아래쪽으로 아름다운 육각형의 기둥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는 조금 회색빛을 띄고 있습니다. 

 

원래 색은 검은색이었을 것이지만 회색 또는 흰색으로 변한 이유는 풍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육각형의 주상절리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은 대체로 흘러내려온 용암이 균질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고 또 서서히 굳어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양을 보면 원래 해안에 있었던 것이 주상절리가 부서져 부러져 나가면서 남아있게 된 현재의 모습입니다. 

 

대포동 주상절리대 모습

2. 육각형의 주상절리의 형성과정

육각형의 모습이 보이는 주상절리가 더 전형적인 주상절리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주상절리가 침식이 된 다음 턱이 만들어진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대포동 주상절리가 만들어진 이후 빨간색 페인트를 칠한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화산재 중 일부입니다. 오름을 만든 붉은 송이와 같은 것인데, 이러한 것들이 뒤에 흘러나온 용암에 의해 밀려서 다시 녹어버려 바위에 붙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이 확인되는 것을 통해 대포동 주상절리를 만든 용암의 경우 흘러 내려온 뒤에도 몇 번이나 다시 흘러내려왔겠다는 것을 유추해낼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의 특징

3. 해안지형의 시스텍의 형성

또한 침식이 계속해서 일어나면서 일부는 남게되고 일부는 제거가 되면서 제주 해안가에는 외돌개와 같은 많은 시스텍의 형태가 나타납니다. 

 

해안지형에서 시스텍이라는 형태는 해안의 지형이 무너져 내리고 그 뒤에 주상절리가 나타나게 되고 또 그 사이에 와지가 나타나는 형태라고 합니다. 

 

해안에 평평한 절벽이 있게되고 깎여져 나가고 이곳에 해식동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침식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주상절리 중에서 강하게 형성된 주상절리가 있고, 약하게 형성된 주상절리도 있습니다. 그래서 침식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외돌개의 모습

 

4. 곶자왈, 빌레못형의 형성

현무암 해안에서 주로 주상절리가 나타나기에 성장하는 방향이 넓은 형태로 가는 것이 아니라 수직적으로 자라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해수면 변동이나 융기가 일어나기도 하여 서귀포 근처 해안단구나 다양한 지형들이 관찰됩니다. 서귀포 항구 근처에 파식대도 있고 그곳에 쌓여있는 자갈도 많아 아름다운 여행지의 모습을 선보이게 됩니다. 

 

용암이 위아래로 흘러내려오면서 다양한 형상들이 나타났는데, 온도가 낮고 끈끈한 성질의 용암이나 물처럼 흐른 용암 등 다른 특성의 용암들이 함께 흐르면서 빌레못형이나 곶자왈 같은 형태의 지형도 나타납니다. 

 

제주도의 형성과정에서 만들어진 퇴적암이 가지고 있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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