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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의 지네브라 데빈치의 가치와 주요 특징

by ktraveler 2022. 6. 14.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의 지네브라 데빈치의 가치와 주요 특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네브라 데빈치 초상화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의 지네브라 데빈치의 가치

미국에 있는 단 한 장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은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고 오실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단 한 장만이 존재한다고 해서 이 그림이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직접 본인이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했다고 알려진 세 장의 여인 초상화가 있는데, 그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한 장은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모나리자이고 또 한 장이 바로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 있는 지네브라 데빈치입니다. 

 

조르지오 바사리에 등장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스승 베로키오의 일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베로키오라는 화가의 공방에서 그림을 그리다 선생님이었던 베로키오를 좌절하게 만들었다는 일화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세례 받는 그리스도라는 그림 중에 그리스도의 발목이 물속에서 꺾이는 각도와 귀여운 천사들의 머리카락이나 뒤에 보이는 이탈리아의 나무 모습을 보면서 젊은 화가에게도 떨어져서 베로키오가 그림을 그려 무엇을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로키오는 그때부터 조각을 만드는 것만 하고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그리라고 했다고 합니다. 

 

조르지오 바사리의 예술가 열전

이 이야기는 조르지오 바사리라는 사람이 예술가 열전이라는 책에 기록된 일화로 이 이야기가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것처럼 가긴 하는데, 사실 완전히 믿을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유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사망할 당시 조르지오 바사리의 나이가 9살인데, 지금처럼 정보가 검색을 해서 나오는 시대도 아니고 기록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라 본인도 어디서 듣고 쓴 내용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듣고 적은 내용이 과연 사실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혀질 수가 없기 때문에 꼭 정설이라 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입니다. 

 

 

지네브라 데빈치 초상화의 특징

지네브라 데빈치로 돌아와서 지네브라 데빈치는 15세기 후반 미모와 지성으로 굉장히 유명세를 떨쳤던 여인이었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에는 지네브라 데빈치가 루이지 디 베르나르도 니꼴리니라는 사람과의 결혼을 축하하는 그림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은 대부분 다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지만 이 지네브라 데빈치의 그림에서도 그림이 앞면만 그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뒷면도 그림이 있다는 점이 미스터리한 부분입니다. 

 

이 그림은 독특하게 양면 그림으로 지금도 전시되어 있는 사진을 보면 벽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독립된 벽이 있어 앞뒤로 돌아가면서 그림의 양쪽면을 다 관람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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