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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의 이름의 유래와 관람 전 확인 사항

by ktraveler 2022. 3. 8.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를 여행한다면 꼭 한번 들려야 하는 프라도 미술관의 이름의 유래와 프라도 미술관 방문 시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의 1번 여행지, 프라도 미술관 이름의 유래

과거 미술관이 지어지기 전 미술작품이나 조각을 전시했던 방식

스페인은 여행할만한 도시들이 정말 많은데 그중 수도인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을 여행할 때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가 프라도 미술관입니다. 특히 마드리드에서의 일정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프라도라는 말은 스페인어로 초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원 미술관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유는 미술관이 처음 생기게 될 당시 귀족이나 왕이 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조각품이나 회화 같은 작품들을 건물 안에 전시한 것이 아니라 초원이나 잔디밭에 이젤을 세우고 전시를 하거나 조각을 세워두고 본인과 친한 사람들을 불러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유래하여 전통처럼 되어 미술관들이 위치한 곳이 초원이 있는 곳에 건축이 됩니다. 프라도 미술관도 동일한 논리로 초원 위에 세워졌고 이름도 초원 미술관이 됩니다. 

 

 

현재 프라도 미술관의 위치와 주요 화가

지금은 초원이 전혀 없고 약간의 정원만이 존재하는 아주 복잡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이 좋은 점은 근처에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있는 레이나 소피아 현대미술관이 함께 있고 조금 더 가게 되면 인상파 화가들의 근대 그림을 관람할 수 있는 티센 보르네미사도 있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이 있는 지하철역에 내리며 3 군데의 미술관을 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프라도 미술관이 가진 세계 어느 나라의 미술관과 다른 점은 스페인 지국 미술을 중심으로 운영을 한다는 것입니다. 스페인 자국 화가들이 만들어낸 작품을 위주로 큰 규모의 미술관을 유지 운영하고 있다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라도 미술관에 가서 프렌시스코 고야나 벨라스케스의 작품을 보면 자국 화가의 작품으로 운영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됩니다. 

 

프라도 미술관 관람 전 확인해야 할 사항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공간, 국제학생증 발급 필수!

스페인은 여러 가지로 참 여행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공간들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은데 프라도 미술관의 경우에도 26세 미만의 국제학생증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요일마다 조금 다르지만 폐관 2시간 전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프라도 미술관 폐관 2시간 전에 입장하여 열심히 돌아다니며 유명 작품을 관람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물론 돈을 지불하고 봐도 그 가치가 아깝지 않을 훌륭한 미술 작품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하지만 휴관일은 꼭 미리 확인해야 한다.

스페인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휴관일 꼭 미리 확인하셔야 하는데, 프라도 미술관은 월요일 휴관이고 그 옆에 위치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은 화요일 휴관입니다. 폐관 시간은 다른 나라에 비해 늦은 10시인데 아마도 스페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고 시에스타를 운영하여 낮 2시부터 4시까지는 휴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폐관 시간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반드시 관람해야 할 두 화가의 작품, 프렌시스코 고야와 벨라스케 소

프라도 미술관에서 반드시 관람하고 와야 할 작품은 위에도 언급했던 프렌시스코 고야와 벨라스케 소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 두 명의 화가는 스페인의 국민화가라고 존경받는 화가입니다. 프렌시스코 고야와 벨라스케 소의 작품을 가장 중요시 여기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문에는 벨라스케 소가 앉아있는 동상이 있고 후문 쪽에는 프렌시스코 고야가 서있는 동상이 있습니다. 또 엘 그레코라는 화가가 있는데, 그리스 사람이지만 스페인에서 주로 활약한 화가의 작품도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들과 푸른 잔디와 벤치들이 있어 관람을 마치고 미술관에서 나오는 길에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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